화사한 5월, 영원한 사랑을 꿈꾸게 하는 계절이다. 특히 5월은 결혼의 계절이기도 한데...연예계 많은 스타들 역시 잇따라 결혼을 하면서 사랑을 약속하고 있다.
자세한 소식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와 함께 알아보자.
Q) 우선 연기자 박진희가 어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국내 유명 로펌에 근무하는 변호사이다.
A) 5살 연하의 변호사라고 한다. 박진희가 어제, 11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물론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박진희가 MBC 드라마 '허준'에 출연할 당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서 1년여 동안 사랑을 쌓아온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보통 연예계 스타의 결혼식에서는 주인공이 기자회견을 갖고 또 많은 스타 하객들이 취재진의 사진취재에 응하는데...박진희의 결혼식은 그런 절차 없이 조용히 진행됐다. 박진희의 소속사 측은 '세월호 참사로 전국이 슬픔에 잠겨 있어 기쁜 소식을 알리기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최대한 숙연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 양가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여 진행할 계획이다. 별도의 기자회견과 포토월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Q) 박진희의 결혼식에는 그래도 많은 스타 하객이 참석해서 축하했다. 특히 커플로 등장한 하객도 눈길을 모았다.
A) 이날 박진희의 결혼식에는 연기자 김정은을 비롯해서 박신양,이덕화, 최정윤, 윤유선 등 많은 스타 하객들이 참석했다. 말씀드린대로 이들은 특별한 포토월이 없는 상황이긴 했지만 그래도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를 피하지는 않았다. 다만 이들은 눈에 띄게 화려하거나 일부 노출이 심한 스타일로 하객이 화제를 모으곤 하는 상황은 연출하지 않았다. 또 이날 결혼식에서는 말씀하신대로 커플 스타들이 등장해서 눈길을 모았는데...이미 많은 기부 활동으로 선행에 앞장서고 있는 연기자 정혜영 가수 션 부부가 나란히 입장했다. 또 현재 한창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연기자 커플 이청아 이기우도 식장을 찾아서 신랑신부를 축하했다.
Q) 박진희는 올해 36살이다. 그와 동갑내기인 연기자 엄지원도 27일 결혼한다.
